
난 그림 그리는게 무척이나 좋았다.
사람들은 내가 그린 그림들을 보며,
‘재주’ 라고. 그림 잘 그려서 좋겠다고 말하곤 했었다.
그림 잘 그리는게 재주인가...
난 한번도 재주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.
그림은 내 전부였다.
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유일한 것...
그것이 그림이었다.
내가 가지고 있는 재주는 아마 연필 다루는
기술이 아닌가 싶다.
-1998년 11월 11일 새벽에 씀.
:: 훗날의 사족 (蛇足)
1. 나는 여전히 그림을 못 그린다.
2. ‘재주’라는 말을 싫어한다.
3. 이 페이지는 열어볼 때 마다 현재의 나는 매번 반성한다.
크게 되어야 한다는 원대한 포부로 그림을 그렸던게 아니었어.
잠시 망각했었어. 미안. '나의 진심'

리바이스 오리지날 더블 스티치 진.
이 광고 처음 나왔을 때, 아마도 그때부터 리바이스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.


▲ 1997년 ~1999년까지. 보고 싶은 영화의 제목을 포스트잇에 메모해 두는 버릇이 있었다.
여기 적혀진 영화들은 갖은 수를 써서 다 봤는데,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...
이런 내가 왜 공부엔 잼병이었을까?

여기 적혀진 영화들은 갖은 수를 써서 다 봤는데,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...
이런 내가 왜 공부엔 잼병이었을까?

at 2011/09/05 21:18


